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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제목 보고 샀다가 실패… ‘프롬프트 엔지니어의 업무일지’

by freewithai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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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롬프트 엔지니어의 업무일지』 독서 후기

프롬프트를 잘 활용하고자 했던 실무자 입장에서 본 실망스러운 독서 경험

프롬프트 엔지니어의 업무일지


🔍 책을 읽게 된 계기

최근 유튜브에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보게 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저자가 초대되어 이 분야의 흐름과 실무 이야기를 나누며,
참고 도서로 『프롬프트 엔지니어의 업무일지』가 노출되어 호기심을 가지며

"프롬프트를 더 잘 설계해서 AI에서 높은 품질의 결과를 얻고 싶다!"
는 기대감으로 주말을 통째로 할애해 이 책을 읽기 시작했죠.


📖 책을 읽고 느낀 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망감이 컸습니다.

 

문제는 책 제목과 목차에서 발생합니다.

‘업무일지’라는 제목에서 오는 실무적 기대와 목차의 구성은 마치 실전 중심의 가이드북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실상은 언어학 전공자가 자신의 직무 경험과 철학을 기술한 접근이 중심이기 때문에

(실무적인 내용도 기술하였으나),

AI 활용 목적의 실무 독자에게는 ‘헛다리 짚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 작성의 예시 역시 실제 GPT 활용 맥락에서 유용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책 중후반에 몇개 제공은 합니다만)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입문하거나 실무에 활용하고자 이 책을 집어 든 독자라면,

이 책의 방향성에 깊은 아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중요한 만큼 좋은 안내서를 기대했지만,

실제 프롬프트 작성의 전략, 사례, 성능 비교 등의 정보는 부족했습니다.

언어학적 시도 자체가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책의 제목과 구성으로 기대를 유도한 방식에는 분명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언어학적 관점에서 프롬프트를 연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유익할 수 있으나,

실제 AI 도구 활용이나 자동화 업무에 적용하고자 하는 독자에게는 맞지 않는 선택입니다.

프롬프트 활용 기대감을 가진 독자라면 "헛다리 짚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 이 책이 유익할 독자 vs 실망할 독자

유익할 수 있는 사람                                                                                 실망할 수 있는 사람

 

언어학 기반의 사고를 통해 프롬프트 개념을 연구하고자 하는 독자 GPT나 AI를 실무에 적용하려는 실용 중심 독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철학적/이론적 배경을 탐색하고자 하는 연구자 실제 성능 향상, 업무 자동화에 관심 있는 현업 개발자
 

📌 정리하며

주말 내내 이 책을 읽으며 "실용적인 프롬프트 전략을 얻겠다"는
기대를 했던 저로서는 상당히 아쉽고,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점점 중요해지는 만큼,
이 책을 집어 들기 전에는 "이 책의 방향성과 나의 목적이 맞는지"
꼭 체크하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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